히브리서

• : 히브리인들에게 - 히브리서

2. 저자와 기록연대

- 저자 : 저자 미상? - 바울, 바나바, 아볼로, 누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외에 등등.

근거와 약점이 있어 저자를 단정 지을 수 없음.

- 기록연대 : A.D 64-70년 사이. 저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내용을 분석하여 대략적으로 추정

3. 히브리서 구성

4. 집필 배경과 동기

저자가 자신의 글을 ‘권면의 말’이라고 규정(13:22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1)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 많은 이방인들이 개종하여 유입되고 있었으나 여전이 유대인 성도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

유대인 성도들이 갖는 신앙의 문제점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지 못함으로 이전에 자신들이 속했던 유대교와 기독교의 본질적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함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믿음만을 강조하는 기독교와 달리 구약 시대부터 계속해 오던 희생 제사와 율법 준수란 외형적 종교 행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유대교가 상대적으로 종교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생각(배교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었음)

구약의 율법(모세) - 제물로 드리는 희생제사

신약의 복음(예수) -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제물로 하는 희생제사로 구약의 동물 희생 제사가 궁극적으로 예표하던 구속의 법을 성취(더 이상 죄인의 구원을 위해 구약의 동물 희생 제사가 필요치 않은 신약 시대가 도래)

2) 박해를 이겨내는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해

- 본서의 수신인들은 밖으로부터 오는 시련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었음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받는 종교적 박해, 로마로부터 오는 정치적 박해(당시 유대교는 로마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여서 직접적인 박해를 받지 않음. 기독교는 로마 정부에 의해 사교로 낙인되어 극심한 박해를 받음)

믿음이 약한 자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저버림. 다시 범죄하는 자리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음

본서 저자는 믿음을 저버린 자의 무서운 최후를 설명, 신앙이 답보하거나 퇴보하는 것을 엄히 경계,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그리스도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성숙한 신앙을 가질 것을 권면

3) 기독교가 절대 진리의 종교임을 논증하기 위해

- 기독교가 유일한 참 진리의 종교임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강조하여 그리스도를 믿음의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가 다른 모든 이방 종교보다 우월하다는 것에 대한 논증(유대인들이 지극한 존경의 대상이었던 천사나 모세보다 인격면에서나 사역 면에서 다 그리스도가 우월함,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자격과 사역을 논하며 그를 믿는 절대 구원의 믿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촉구)

5. 내용 전개

- 도입부(1:1-3)

성경의 서신 도입부 양식 : 서신을 발송하는 발신자의 이름과 신분을 밝힘으로써 본문 내용에 신빙성을 부여, 수신자에 대한 문안 인사를 통해 친밀성을 높이고, 발신자가 지닌 사도로서의 권위에 의지하여 축도를 기록하는 것이 보통. 본서는 자신의 신분이나 문안 인사, 축도를 생략하고 서두에 본서의 핵심 주제인 신성을 지닌 그리스도의 궁극적 우월성을 선언적으로 밝히고 있음.

- 본론(1:4-13:17)

그리스도의 복음에 기초한 기독교의 우월함을 여러 측면에서 논증. 당시에 개종한 기독교인들과 현재의 성도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함.

① 그리스도의 우월하신 인격(1:4-4:13)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해 거듭 예표와 예언으로 계시되었던 구원의 진리를 성취하신 하나님의 아들 곧 그리스도의 인격과 영적 지위의 절대 우월성을 밝히고 있음.(영적 창조물인 천사보다 우월하심 – 그리스도는 본질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피조물에 불과한 천사와 구분되며 천사의 경배를 받는 분이심)

② 그리스도의 우월하신 사역(4:14-10:18)

신적 권위를 지니신 그리스도의 사역(구약 시대 인간 제사장 드렸던 동물 희생 제사들이 궁극적으로 예표하던 대로 성취). 그리스도는 위대하신 대제사장(멜기세덱의 반차에 따라 주어짐)

③ 믿음의 실천에 대한 권면(10:19-13:17)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우월성을 깨달은 자가 추구해야 할 생활 문제를 다루고 있음.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특권과 그리스도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 의무(고난은 연단 때문에 인내하여 성장을 이루라는 권면과 성도 상호간의 일치와 화평,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성숙한 면모를 보일 것)

- 종결(3:18-25)

수신자를 방문하고자 하는 저자의 희망, 이를 위한 중보 기도의 요청, 수신자에 대한 저자의 축도, 디모데의 근황 소개 및 마지막 인사

6. 메시지 요약

- 그리스도는 만유보다 뛰어나신 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전한 신성, 창조주, 피조물에 불과한 천사보다 뛰어남, 모세보다도 뛰어남.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만이 참 구원의 진리

-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신 대제사장

인간적인 혈통의 제사장이 아니라 시작도 끝도 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 이 땅의 성전에서가 아니라 하늘의 참 장막에서 무흠하고 완전한 구속 희생 제사를 드리심.

- 믿음의 성숙으로 나아갈 것

- 성도의 생활은 믿음의 대상이며, 성도를 온전케하는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함

- 성도는 신앙 생활 중에 받는 고난이 자신을 사랑하셔서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의 징계임으로 고난 중에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말고 인내로 극복

-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경건한 생활에 힘써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