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공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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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20-12-31 09:32:16 | |
조회수 | 133 | |
첨부파일 | 바이블아카데미(35) 18과 이사야(2).pd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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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사야 내용요약 이사야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아래 표가 그것을 잘 설명해준다.
이사야는 성경 66권의 축소판 이사야 1-39장(39장) = 구약 39권 = 이스라엘의 고난과 흩어지나 지나갈 것 이사야 40-66장(27장) = 신약 27권 = 장차 메시아의 영광을 누릴 것
이 두 가지 약속은 각각 구약과 신약에 상응한다. 그리고 그 정점은 후반부의 이사야53장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다. 우리는 이사야가 예언한 그 메시야(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직접 체험하고 누리고 있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또한 이사야서는 7부분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 중간의 36-39장의 히스기야 왕의 구원, 질병, 죄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빼고 양쪽의 3부분이 서로 상응하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유다의 심판에서 주변 민족(열방)심판 그리고 주의 날과 축복을 처음 3부분에서 언급했다면, 뒤의 3부분은 이스라엘의 구원에서 온 인류(열방) 그리고 결국은 이스라엘의 미래의 대한 예언으로 마치게 된다.
[참고] 이사야서의 내용과 시대적 배경에 따른 저자가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전통적이며 오래된 통일된 주장(성경)은 한 명의 이사야가 저자이며, 사해사본 등에서 발견된 문체 등의 통일성은 이것을 증명한다. 그럼에 따라 40장부터 시작되는 포로기이후의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은 직접 본 것이 아닌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며 우리는 성취된 예언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사야는 60년간 사역하다가 남유다 므낫세왕 때 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톱질을 당해 순교했다고 본다.
2. 이사야의 핵심주제
Keypoint 1. 심판을 이기는 은혜
이사야서는 1-39장까지 심판과 주의 날을 다르고 있다. 남유다부터 시작해 주변민족(열방) 그리고 결국은 심판의 날(주의 날)에 대한 부분들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고 두렵게 한다. 이사야는 이것을 자신의 삶을 드러내지 않고(예례미야선지자는 자신의 삶을 드러냄을 통해 예언) 담대히 하나님의 뜻을 전함으로 더 극대화된다.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하고 무서움을 이사야서 전반부에는 자주 언급하고 있다.
이사야 9:12-13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그리하여도 그 백성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이사야 10:4-5 포로 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이사야서의 심판의 축소판은 1:2-2:5절인데, 하나님은 백성에 대해 기본적인 죄의 목록을 공표하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많은 특권을 받았지만 감사보다는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잊었다는 것을 책망한신다.
이사야 1:2-4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은 역사의 끝인 주의 날을 통해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신다.
이사야 7:18-25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곳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그 날에는 주께서 하수 저쪽에서 세내어 온 삭도 곧 앗수르 왕으로 네 백성의 머리 털과 발 털을 미실 것이요 수염도 깎으시리라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그것들이 내는 젖이 많으므로 엉긴 젖을 먹을 것이라 그 땅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는 엉긴 젖과 꿀을 먹으리라 그 날에는 천 그루에 은 천 개의 가치가 있는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라 온 땅에 찔레와 가시가 있으므로 화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갈 것이요 보습으로 갈던 모든 산에도 찔레와 가시 때문에 두려워서 그리로 가지 못할 것이요 그 땅은 소를 풀어 놓으며 양이 밟는 곳이 되리라
but, 이사야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심판의 고난과 무서움을 겪으며 남은 자, 돌아온 자 그리고 이기는 자를 하나님은 기다리시고 계시다. 그래서 이사야서의 핵심 메시지는 사실 심판이 아닌 죄인들을 향한 은혜이다. 그리고 그 은혜의 정점에 고난 받는 종 곧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있는 것이다.
이사야 53:3-6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는 이 은혜를 맛보기 위해 ‘회복을 위한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통회하고’, ‘겸소한’자들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이샤야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모든 차원의 회개 vs 아쉬운 회개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기대어 우리도 거룩함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종교적 차원의 우상숭배에 대한 회개뿐만 아니라,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의 국가적 위기 속에 애굽이나 앗수르가 아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을 요청한다.
이사야 7:9 이사야 7: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정의의 회복을 위한 회개를 독촉하고 계시다. 예언자인 이사야는 미래의 메시야 예언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대상황 속에 약자에 대한 도움과 사회적 정의 회복도 놓치지 않았다. 이사야는 하나님께 제사(예배)드리면서도 사회적 약자인 고아와 과부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하며, 제련작업 속에 제거될 불순물이라고 표현한다.
이사야 1:9-23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의 부름의 소명(사 6장) 빛을 잃은 백성들에게 회개를 통해 다시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만나게 하는 것이었다. 이사야는 이것을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사랑과 백성들에 대한 긍휼로 담대하게 예언하였고 결국은 순교하였다.
Keypoint 2. 남은 자
이사야서의 또 하나의 핵심 주제는 남은 자 사상이다. 처음 남은자는 어떤 사건이나 전쟁 등에 의해 본토에 남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그러나 후에 이것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함을 신뢰하며 거룩함을 지키는 사람들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사야 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서 시작해 주변 나라 결국은 온 인류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자들이 심판가운데 놓이는 것이 아니다. 남은 자들이 있다. 이들은 마치 잘려진 나무의 그루터기같이 신실하고 거룩하게 하나님을 믿으며 남겨진 자들이다.
이 남은 자들의 특징은 매우 소수라는 것이다. 바다의 모래 같은 백성에 비하며 너무 적은 숫자들이다. 이사야는 심판의 본보기로 소돔과 고모라를 언급(이사야 1:9-23)하는데, 소돔과 고모라처럼 의인이 부족하여 시작되는 심판이다.
심판의 방법은 하나님께 달려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예레미야27장)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남은 자로 거룩함을 지켜내는 것이다. 남은 자들은 상황이나 조건 다른 힘이 아닌 하나님만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사람들이다.
이사야 10: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남은 자는 이사야의 응답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고난과 섬김의 길을 스스로 걷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악한 행실을 버리고 선행을 행하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들을 돕고 변호하는 사람들이다.
이사야 1:16-17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실 이 남은 자들에 사상은 성경 전체에 흐르는 중요한 핵심이다.
스바냐 3: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이사야서는 남은 자가 하나님의 새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사야 10: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 남은 자 사상은 신약에 와서 사도바울에 의해 꽃을 피우게 된다.
롬 9:27-28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롬11:1-5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나님은 남은 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 그리고 남은 자들을 눈동자같이 지켜보신다.
신32:10 신명기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지켜주신다. 왜냐하면 그 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남은 자들에게 의해 하나님의 역사는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홍수 때도 남은 자 노아를 통해 새역사를 쓰셨고, 아브라함을 이방인 가운데 부르셔서 그와 그의 후손 이스라엘을 통해 새 역사를 쓰셨다. 그리고 지금도 교회와 주님을 따르는 참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새역사를 기대하고 계시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는 ‘심판을 이기는 은혜’를 믿는 ‘남은 자’ 진짜 그리스도인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2. 남은 자는 누구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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