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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24 14: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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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바이블아카데미(71) 47과 야고보서(1).pdf

 

바이블아카데미(71) 47과 야고보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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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고보서 개요

1)신약성경 속의 야고보서

☞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등 일반(공동)서신이다. 이 말은 초기 교회사가 유세비우스에서 유래.

이렇게 불린 이유? 특정인이나 특정지역집단이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 보낸 서신.

야고보서는 신약성경 중 가장 먼저 쓰여진 성경으로 생각(AD.45년경 추정)

 

2)야고보서를 쓴 이유?

- 야고보서의 주제는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진짜 믿음? 말씀은 듣는 자 X → 말씀을 실천하는 자 O

 

- 야고보서는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1:1), “회당”(2:2) 등으로 보아 유대인 모두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가나안지역) 밖의 유대인 가정교회들로 가난과 박해를 당하고 있었다.

 

- 이 과정에서 여러 믿음에 따른 주장에 따라 파벌이 생기고 쪼개졌다.

 

첫째, 어떤 이들은 세속적인 생활방식에 빠졌다

약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 참다운 경건은 말이나 자신에게만 머무르지 않는다.

 

둘째, 어떤 이들은 믿음을 실천하지 않았다

약 1:19-2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 이 결과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갈등하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 되었다

약 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그래서 야고보사도는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야고보서를 썼다

3)야고보 사도

의인 야고보(Saint James the Just) 그리스어:Iάκωβος), ( AD 62년 사망)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그는 첫 번째 예루살렘의 주교이고, 신약성서 야고보서의 저자

역사가 요세프스에 의하면, 후에 서기 62년 네로의 박해로 총독 안나스의 손에 순교당했다고 전해짐

바울은 갈라디아서 2:9에서 "기둥으로 인정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이라고 언급하여, 야고보가 교회의 기둥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영향력 있었음을 보여줌

 

또는 야고보, 주의 형제(James, the Brother of the Lord)라고도 불림

예수님의 동생이었으며, 그의 동생은 유다였다.

막 6:3절을 보면 야고보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신자가 되었다.

 

막 6: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참고자료 ‘12제자와 예수님의 형제들>

4) 사도바울 VS 사도 야고보

 

1) 믿음과 행함의 시각차이?

 

약 2:21-26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이 말씀은 사도바울의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부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함

 

로마서 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2)믿음과 행함의 이해

 

① 유대교

유대교와 랍비들은 신앙과 행위, 신앙과 순종, 율법과 행위, 순종과 공로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생각.

따라서 랍비들은 아브라함이 그의 공로로 의롭게 되었다고 생각

그래서 유대인출신 기독신자들이 사도바울의 ‘믿음으로 의롭게 됨(칭의)을 이해하기 어려워 함’

 

② 카톨릭의 믿음과 행함이해

트렌트 공의회문서에 따르면, 가톨릭은 ‘세례’를 받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믿음, 사랑, 소망이라고 하는 초자연적인 은사들을 주입받음으로써 의롭게 된다.

이는 이미 세례 이전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반응으로 성취되는 인간의 질적 변화(초기 단계의 믿음, 사랑, 소망)를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처럼 의롭게 된 사람은 ‘세례’ 이래로 계속해서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

당시 가톨릭은 이 ‘성화(선행)’를 ‘구원론’에 포함시켰다.

가톨릭은 인간이 세례를 전후로 하여 내적 변화를 성취해야 한다고 하는 수평적 차원을 강조했다.

-이형기 교수(장로회신학교 명예교수), 크리스챤 투데이 인터뷰 “성령이 이끄는 화해의 물결”(06년7월29일) 발췌-

 

1999년, 가톨릭과 루터교가 ‘칭의론’에 있어 역사적인 합의를 했다.

이들은 구원은 ‘믿음에 의한 구원’이라고 합의했다. 하지만 선행이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의 열매라고 정리했다.

-크리스챤 투데이 인터뷰 감신대 박종천 교수-

 

여전히 카톨릭과 개신교는 구원론 이외의 제사, 성모 마리아 등, 죽은 자를 위한 기도 등 많은 차이점과 일치되지 않는 교리를 가지고 있지만, 구원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중

 

③ 종교개혁시대 믿음과 행함이해

특별히 카톨릭에 반대해 ‘행함이 아닌 믿음’을 강조하는 종교개혁시기, 마틴루터를 비롯해 일부 교회지도자들은 야고보서를 성경에서 빼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함

 

‘성경이 말구유라면 야고보서는 강보 밑의 지푸라기와 같다’ - 마틴루터 -

 

Q.마틴루터가 야고보서를 이렇게 말한 이유?

루터가 처음에는 야고보서, 히브리서 등을 바울이 쓴 로마서, 갈라디아서 등에 비해 매우 낮게 평가한 것이 사실. 왜냐하면, 야고보서가 믿음에 기초한 행함을 강조하고 있어, 자칫하면 인간의 행위에 의하여 구원받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하기 때문

루터는 야고보와 바울을 조화시키기 어렵고, 율법과 행위를 뒤섞어 놓아 성경의 정신을 침해한다고 생각

 

그러나 후에 마틴 루터는 점점 성경에 대해 깊어지고, 여러 어려움가운데 성숙해지며 야고보서를 진짜 이해하기 시작함

1522년 9월에 독일어로 번역한 신약성경을 출판하면서 그는 서문(Preface to the New Testament)에서 ‘야고보의 서신은 다른 성경들과 비교했을 때 지푸라기 같다. 복음의 본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야고보서를 정경에서 빼진 않았다) 그러나 재판(再版)부터는 이 부분이 삭제됨.

 

그리고 마틴루터의 야고보서에 대해 달라진 시각!

“야고보의 서신은 옛 사람들에 의해 거부된 적이 있지만 나는 그것을 찬양하며, 그것을 좋은 책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교리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힘 있게 전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루터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가 정확하게 정립되면서 야고보서나 히브리서를 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김

 

④ 바울 vs 야고보 비교와 차이

 

☞ 바울과 야고보의 차이는?

바울은 구원의 문제를 두고 율법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자들의 공격에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구원’을 말함.

반면,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의 행위에서 믿음은 상관없다는 자유주의자들의 공격에 반대하기 위해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강조한 것.(문제와 공격대상이 틀렸다)

야고보 사도에게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성도가 자신의 진정한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는가?’였다.

(살아있는 믿음 = 행함이 있는 믿음 VS 죽은 믿음 = 말로만 하는 믿음)

 

Keypoint.1 믿음과 행함? 무엇이 옳은가?

 

Q. 요즘 교회가 욕을 먹고 비판을 받는 이유? 나는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인가!

 

☞ 믿음과 행함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하나다.

믿음 + 행함 = 온전한 믿음!

 

‘의롭게 되는 것은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부터 온다’(사도바울)

+ ‘믿음이 있는 사람은 사랑과 순종과 신뢰의 행함이 따라옴’(야고보 사도)

= 두 사도가 이해한 믿음과 행함의 문제에 있어 사실 본질적 차이나 모순은 없다

 

☞ 야고보서는 우리가 자칫 믿음을 강조하며, 놓칠 수 있는 행함의 중요함을 일깨워 진정한 믿음의 길로 우리를 이끈다.

약 2:16-20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문제>

 

1.야고보서의 저자는 누구입니까?

 

 

2.야고보서의 주제는 무엇입니까?(야고보서 2:16-20절 읽고 적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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